대만·독일서 기업 수출 지원·도시외교 강화
산업유산 재생 사례도 벤치마킹

경북 구미시가 반도체 세일즈와 도시외교, 산업유산 재생을 연계한 글로벌 행보에 나서며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국제교류 확대에 힘을 싣고 있다.

대만 '세미콘 타이완 2026' 참여 기념사진[사진제공=구미시]

대만 '세미콘 타이완 2026' 참여 기념사진[사진제공=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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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구미시장을 단장으로 한 구미시 대표단은 지난 3일부터 4박7일 일정으로 대만과 독일을 방문해 기업 통상지원과 도시 간 협력, 산업·문화 분야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대표단은 대만 '세미콘 타이완 2026'에서 구미 반도체 기업 6개사를 비롯한 국내외 기업들을 찾아 기술 경쟁력을 확인하고, 지역기업 무역사절단과 간담회를 열어 해외 전시회 참가 확대와 현지 바이어 발굴 지원 등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타오위안시를 방문해 우호결연 10주년을 기념하고, 기존 문화·스포츠 교류를 반도체·전자정보 등 첨단산업 협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독일에서는 파독간호사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들의 헌신을 기리고,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의 헌정공연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졸버레인 탄광 산업단지와 뒤셀도르프 메디언하펜을 찾아 산업시설을 문화·관광 자원으로 재생한 사례를 살펴보고, 구미 문화산단 조성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지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의지를 확인하고 타오위안과의 협력을 미래산업 파트너십으로 확대했다"며 "구미를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글로벌 혁신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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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장 개척과 도시외교를 산업 경쟁력 강화로 연결한 만큼, 이번 행보가 실제 수출·투자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이환 기자 klh04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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