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45억원·인력 5000여명 투입
올해로 22년째…보훈가족 300여명도 초청

한화는 5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을 안전하게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한화그룹이 약 130억원의 비용(안전관리 45억원 포함)을 전액 부담한 올해 축제는 관람객 100만여명이 함께했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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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2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는 한국 한화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의 대표 불꽃팀이 참가해 각국의 특색을 담은 불꽃쇼를 선보였다.


특히 원효대교를 활용한 새로운 연출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강 상공 양쪽에서 불꽃이 대칭적으로 펼쳐지는 '데칼코마니'와 원효대교를 활용한 '타워불꽃' 등이 선보였으며, 불꽃으로 'SEOUL', 'WE ARE HANWHA' 등의 문구를 형상화하는 연출도 진행됐다.

한국팀은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서 영감을 받은 'The Starry Night-빛의 퍼즐'을 주제로 불꽃쇼를 펼쳤다. 감정의 조각들이 하나씩 제자리를 찾아 빛으로 완성된다는 내용을 불꽃으로 표현했다.


한화그룹은 2000년 처음 서울세계불꽃축제를 개최한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행사를 열지 못한 경우를 제외하고 20년 넘게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올해 축제를 앞두고 "한화가 하늘 위로 불꽃을 쏘아 올리는 이유는 하늘을 보는 모든 사람이 함께 누릴 수 있는 행복이기에 그 행복을 전하고 싶어서"라고 강조했다.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에서 선보인 ㈜한화의 불꽃.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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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행사에는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 300여명도 초청했다. 한화는 2024년부터 보훈가족을 불꽃축제에 초청하고 있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인 만큼 안전관리에도 역대 최대 규모의 인력이 투입됐다. 한화는 임직원 봉사단 1200여명을 포함해 5000여명의 안전관리 및 질서유지 인력을 현장에 배치했다.


서울시와 소방재난본부, 서울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종합상황실을 구축하고 실시간 인파 밀집도 측정이 가능한 안전관리 스마트앱 '오렌지세이프티'를 활용해 관람객 분산과 현장 상황을 관리했다.


KT의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 시스템도 적용했다.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안정적으로 전송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여의도 외곽과 원효대교, 마포동, 이촌동 등 주요 구역의 관람객 동선을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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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한 '10분 천천히' 캠페인도 진행됐다. 행사 종료 후에는 한화 임직원 1200여명이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행사장을 정리하는 '클린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편 이번 불꽃축제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한화TV 등을 통한 생중계 조회 수는 268만회를 기록했으며,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26만명으로 집계됐다.

한화 임직원 봉사단이 불꽃축제 행사 후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의 쓰레기를 줍고 행사장을 정리하는 ‘클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한화 임직원 봉사단이 불꽃축제 행사 후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의 쓰레기를 줍고 행사장을 정리하는 ‘클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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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 기자 j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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