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산모실 13실·전문인력 25명 배치
공공 산모·신생아 돌봄 기반 확대
둘째 이상·감면 대상 산모 이용…2주 이용료 84만원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역 최초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열고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공공 돌봄 확대에 나섰다.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5일 열린 시흥시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임병택 시흥시장이 지난 5일 열린 시흥시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시흥시는 지난 5일 대야로 34에 조성한 '시흥시 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개원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임산부 가족과 지역주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입실 예정 산모 가족의 사전 관람과 시흥시립합창단 공연,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축하 떡 자르기, 시설 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흥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의 건강한 회복과 신생아의 안전한 돌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시 최초의 공공 산후조리 시설이다.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은 건물 3~4층에 연면적 797㎡ 규모로 조성됐다. 일반실 12실과 장애인실 1실 등 산모실 13실을 갖췄다.

3층에는 신생아실과 산모실, 모유수유실, 사무실, 휴게실이 들어섰고 4층에는 산모실과 프로그램실, 조리실, 카페테리아 등이 마련됐다. 총사업비는 시비 14억원이 투입됐다.


경기도에서 세 번째로 문을 연 공공산후조리원으로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된다. 원장 1명과 간호인력 16명, 행정·조리·미화 인력 8명 등 전문인력 25명이 근무한다.


이용 대상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둘째 이상 출산 산모와 관련 조례에 따른 감면 대상 산모다. 이용료는 1주 42만원, 2주 84만원이다.

AD

예약은 매달 25일 시흥시 공공산후조리원 누리집에서 받는다. 신청 대상은 접수일을 기준으로 3개월 뒤 분만 예정인 산모다.

시흥시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시흥시공공산후조리원 개원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원본보기 아이콘

임병택 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이 산모와 신생아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든든한 돌봄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양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