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세계동력배터리대회 발표

중국에서 2028년까지 저공해 대형 트럭의 판매 비중이 50%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사 중국 닝더스다이(CATL) 소속 기술 책임자인 우카이 중국공정원 원사는 전날 열린 세계동력배터리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중국 허베이성 탕산에 대형 전기트럭이 주차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중국 허베이성 탕산에 대형 전기트럭이 주차돼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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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카이 원사는 승용차 발전 과정과 마찬가지로 트럭 역시 전체 판매량 중 신에너지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의 비중이 고비를 넘어서면 급속히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중국 대형 트럭 신에너지차 보급률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인다. 2024년 대형 트럭의 신에너지차 보급률이 10%에 달해 이미 본격적인 발전 단계에 들어섰다. 제1상용차망이 발표한 최종 판매량 데이터(수출 제외)를 보면 지난 1~7월 신에너지 대형 트럭 판매량은 총 16만65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했다.

배터리 기술 발전에 따라 신에너지차의 문제들이 해결되고 있다는 게 우카이 원사 분석이다. 과거에는 전기 대형 트럭이 내연기관 트럭과 비교해 가격이 50% 비싸고 충전 시간도 1시간 이상 소요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CATL이 새로 출시한 대형 트럭 배터리는 15년 혹은 240만㎞ 품질 보증을 제공하고, 배터리 충전이 아닌 교체 방식을 채택해 소요 시간을 5분으로 줄였다. 전기 대형 트럭의 ㎞당 비용은 내연기관 트럭보다 0.6위안(약 120원) 저렴해 연간 10만㎞ 주행할 경우 6만위안(약 120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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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교통운수부 등 11개 부처는 지난 5월 '신에너지 대형 트럭 규모화 응용 추진 실시 방안'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신에너지차 대형 트럭 보유량을 160만대로, 전체 보유 대수 중 신에너지차 비중을 20% 안팎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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