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아트빌리지서 두 번째 ‘이동시장실’ 개최
공원 편의시설 등 생활 밀착형 건의사항 50여 건 접수
18일 통진 공영주차장·22일 김포5일장서 소통 행보
이기형 시장 "변화 확인 가능한 시정으로 나아갈 것"

이기형 김포시장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시장실을 옮겨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일상 속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이기형 김포시장이 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양동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시장이 ON다!' 이동시장실 2회차를 운영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이기형 김포시장이 5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운양동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시장이 ON다!' 이동시장실 2회차를 운영하고 있다. 김포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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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는 5일 오후 운양동 김포아트빌리지에서 '시장이 ON다!' 이동시장실을 열고 시민들의 생활 불편과 시정 건의사항 50여 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첫 운영에 이은 두 번째 현장 소통이다.


김포아트빌리지는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연중 열리는 김포의 대표 문화예술 공간이다. 주말이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어르신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시는 문화·여가를 비롯한 시민들의 일상과 맞닿은 의견을 폭넓게 듣기 위해 이곳을 이동시장실 운영 장소로 정했다.

'시민의 목소리 ON, 현장 소통 ON'을 슬로건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이 시장은 아트빌리지를 찾은 시민들과 마주 앉아 생활 불편과 정책 제안을 들었다. 대면 상담이 부담스러운 시민은 포스트잇에 의견을 적어 시민제안보드에 남겼다.


이날 시민들은 ▲모담공원 편의시설 및 휴게 공간 확충 ▲아트빌리지 전시관 활용 확대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설치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불법 유턴 및 밤샘 주차 단속 ▲횡단보도 주변 쓰레기 수거 장소 이전 등 교통과 환경 분야에 대한 개선 요구도 잇따랐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관련 상황을 설명하고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처리 결과를 안내하겠다고 약속했다.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은 "아이들과 나들이를 나왔다가 시장에게 육아 과정에서 느낀 불편을 직접 이야기할 수 있어 좋았다"며 "제안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려준다고 하니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이기형 시장은 "시민이 계신 곳이 곧 시장실"이라며 "민선 9기 김포시는 일방적으로 이끄는 행정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들고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시정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이날 접수한 의견을 유형별로 분류해 소관 부서에 전달하고 검토 결과를 회신할 예정이다. 이름과 연락처를 남긴 시민에게는 문자메시지로 처리 결과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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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시장실은 오는 18일 오후 1시부터 통진 공영주차장, 22일 오전 10시부터 김포5일장에서 이어진다. 별도의 사전 신청이나 예약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포=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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