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근로자 44명 농가 배치
5개월간 가을·겨울철 일손 보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화순군이 가을·겨울철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본격화했다.


화순군은 지난 3일 라오스 국적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44명이 하반기 첫 단체 입국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근로자들은 지역 농가에 배치돼 5개월간 근무할 예정이다. 근로계약을 연장할 경우 최대 9개월까지 근무할 수 있다.

라오스 계절 근로자 단체 입국 기념사진. 화순군 제공

라오스 계절 근로자 단체 입국 기념사진. 화순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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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근로자들의 원활한 입국과 정착을 위해 광역지원센터(국립순천대학교)의 지원을 받아 입국 수송과 마약 검사를 진행했다. 입국 당일에는 외국인등록과 통장 개설 등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도 지원했다.

농가 배치에 앞서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조기적응 교육도 실시했다.


올해 7월부터 법무부의 '계절근로자 조기적응 프로그램' 이수가 의무화됨에 따라 생활 적응과 기초 법질서, 산업안전, 인권 보호 등 국내 체류와 근로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안내했다.

화순군은 연중 인력이 필요한 시설하우스 농가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인력 공급과 근로환경 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에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300여 명이 입국해 지역 농가에 배치되는 등 계절근로자 제도가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 부족 문제를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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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진환 화순군 농촌활력과장은 "해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농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농가와 근로자 모두 안정적으로 상생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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