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원 회장 장남이자 창업주 장손
'신라면' 든 이색 웨딩 화보 촬영
농심 창업주 고(故) 신춘호 회장의 장손이자 신동원 농심 회장의 장남인 신상열(33) 농심 부사장이 SK텔레콤에 재직 중인 평사원과 화촉을 밝힌다.
4일 식품업계와 재계에 따르면 신 부사장은 오는 13일 SK텔레콤에 근무하는 회사원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일반 평사원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최근 농심의 대표 간판 제품인 '신라면'을 함께 들고 재치 있는 웨딩 사진을 촬영하며 남다른 애사심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1993년생인 신 부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19년 3월 농심 경영기획실에 정식 입사했다. 이에 앞서 2015년부터 약 2년간 농심에서 인턴사원으로 근무하며 현장 감각을 먼저 익혔다. 2020년 대리, 2021년 부장을 거친 신 부사장은 같은 해 11월 구매실장(상무)으로 파격 발탁되며 농심 역사상 최초의 '20대 임원'이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이후 2024년 11월 전무로 승진한 데 이어 올해 1월 부사장으로 올라서며 경영 보폭을 한층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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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회장의 1남 2녀 가운데 장남인 신 부사장은 농심가의 장손이자 유력한 차기 경영 후계자로 꼽힌다. 원자재 구매부터 신사업 발굴에 이르기까지 핵심 요직을 두루 섭렵하며 경영 보폭을 넓혀온 만큼, 이번 결혼을 기점으로 대내외적인 활동 반경을 더욱 안정적으로 굳힐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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