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10개…오태경 '교육부장관상' 영예
직업체험관 중학생 2600명 '북적'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통합 후 처음 참가한 '제16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금메달 10개를 포함해 총 69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와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한 올해 대회는 전남여자상업고등학교,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광주여자대학교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 등에서 치러졌다.
'AI시대, 내일을 경영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상업계열 직업계고 학생과 관계자 등 22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회계실무, 창업실무, 전자상거래실무 등 12개 경진 종목과 창업동아리 엑스포 등 4개 경연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무 역량을 겨뤘다.
특히 올해 대회는 미래 산업 변화에 발맞춘 종목 개편이 눈길을 끌었다. 경리실무가 시범종목으로 처음 도입됐으며, 전자상거래실무 종목에는 인공지능(AI) 활용 요소가 새롭게 반영돼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 전남광주 학생들은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며 메달을 싹쓸이했다. 회계실무 종목에 참가한 여수정보과학고등학교 오태경 학생이 영예의 교육부장관상을 거머쥔 것을 비롯해 금메달 10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37개 등 도합 69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울러 대회 기간 중 함께 운영된 '직업교육 홍보 및 체험관'에는 지역 중학생 2600여 명이 대거 몰리며 직업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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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국 상업계열 직업계고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쌓은 실무 역량을 발휘하고, 지역 중학생들에게는 생생한 직업교육을 체험하는 뜻깊은 계기였다"며 "학생들이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에 꼭 필요한 역량을 갖춘 훌륭한 상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직업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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