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美 자회사 솔리다임 5~10조 프리IPO說에 "확정된 바 없어" 해명공시
"경쟁력 강화 방안 검토 중이나 미확정"
시장선 50조 몸값 나스닥 상장 설왕설래
SK하이닉스가 미국 낸드플래시 자회사 솔리다임의 수조원대 상장 전 지분투자 유치 및 나스닥 상장 추진 보도와 관련해 해명 공시를 냈다.
SK하이닉스는 4일 공시를 통해 "해외 종속회사인 솔리다임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추후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해명 공시는 최근 대규모 사전 기업공개(IPO) 추진설을 진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앞서 투자은행(IB) 업계를 중심으로 솔리다임이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를 주관사로 선정하고, 5조원에서 10조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타진하며 기업가치 50조원 안팎의 나스닥 상장 채비에 나섰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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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SK하이닉스가 해명 공시를 통해 공식 부인에 준하는 미확정 입장을 명확히 밝히면서, 솔리다임의 조 단위 외부 자금 수혈과 나스닥 직행 시나리오는 당분간 숨 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향후 3개월 내 발표될 재공시 내용에 따라 솔리다임의 실질적인 자금 조달 윤곽과 지배구조 전략이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세종=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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