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 7~18세 자녀로↑

2~4자녀 가구별 차등 지급

부산 기장군이 다자녀가정에 대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개인별 지원 방식을 가구별 지원으로 바꾼다.


기장군(군수 우성빈)은 기존 '다자녀가정 양육바우처 지원사업'을 '다자녀가정 문화건강바우처 지원사업'으로 개편한다고 4일 전했다.

기존 사업은 둘째 이상 중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지원하면서 지원 대상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기장군은 지원 대상을 7~18세 자녀가 있는 다자녀가정으로 확대하고, 개인별 지원에서 가구별 지원으로 방식을 변경한다.


지원금은 자녀 수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2자녀 가구는 연 20만원, 3자녀 가구는 30만원, 4자녀 이상 가구는 40만원을 연 1회 동백전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사용처도 기존 양육 중심에서 문화·건강 분야로 확대한다. 공연·전시·영화·박물관·미술관·체험시설·도서 등 문화·예술 분야를 비롯해 미용·위생·스포츠, 병·의원·약국·안경점 등 건강관리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기장군은 가구별 지원과 자녀 수에 따른 차등 지급을 통해 기존 사업의 지원 대상 편중 문제를 개선하고 다자녀가정의 가구 특성을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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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빈 군수는 "기존 사업에서 제기된 형평성 문제를 개선하고 보다 많은 다자녀가정이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새롭게 설계했다"며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관련 조례 개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7년부터 새로운 문화건강바우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기장군청.

기장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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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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