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상임위·예결위 의원실 15곳 방문
지역 발전 밑거름 현안 8건 집중 건의
임지락 화순군수가 국회를 찾아 광주~화순 광역철도의 국가계획 반영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유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서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한 동복댐 증축 문제에는 수몰·이주 주민 보상과 지역 상생이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임 군수는 지난 2일 국회 5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실 15곳을 방문해 주요 현안 8건을 설명했다고 4일 밝혔다.
우선 동복댐 증축과 반도체 기업 유치는 지역 주민 보상과 산업 기반 확보를 연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임 군수는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신정훈·서왕진 의원실에 수몰·이주 주민에 대한 직접 보상 등 주민과의 상생을 전제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희승·정진욱 의원실에는 화순에 반도체 소부장 산업단지를 조성할 필요성을 설명했다.
동복댐 증축에 따른 주민 희생에 상응하도록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구축이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다.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의 적기 추진을 위한 부지 제공 등 지원 방안도 논의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광주~화순 광역철도를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용선·모경종·조인철 의원실을 찾아 광주와 화순을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연결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나주~화순~담양을 잇는 광주3순환 고속도로와 화순IC를 경유하는 광주~고흥 고속도로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도 건의 사항에 포함됐다.
주택 공급과 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요청도 이어졌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삼석·문금주·이개호 의원실에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신규 주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화순 삼천지구 도시개발사업 예정 부지의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요청했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전진숙·전종덕 의원실에는 지역첨단의료복합단지 지정과 화순군립요양병원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첨단 바이오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치매안심병원의 의료 서비스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요구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안도걸·이연희·이광재 의원실에는 화순군 경제진흥 개발사업의 총사업비 협의 계획을 설명하고 향후 국비 확보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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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군수는 "오늘 건의한 현안은 화순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사업들"이라며 국회·정부 부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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