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격차 22.2P서 40P로 확대
전남 28.9P 하락…전국서 가장 큰 폭

광주와 전남의 9월 아파트 분양시장 전망이 나란히 나빠졌다. 특히 전남의 하락 폭이 커지면서 두 지역의 전망지수 격차는 한 달 새 22.2포인트에서 40포인트로 벌어졌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의 '9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를 보면 광주는 100.0, 전남은 60.0으로 집계됐다. 전달보다 각각 11.1포인트, 28.9포인트 하락했다. 전남의 하락 폭은 전국에서 가장 컸다.

지난 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임동에 문을 연 ‘올 뉴 챔피언스시티 1차’ 견본주택을 찾은 예비 청약자들이 단지 모형과 내부 구조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견본주택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생겼고, 내부 상담 공간과 단지 모형 주변에도 방문객들이 몰렸다. 챔피언스시티 1차는 3,216가구 규모로,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에 들어간다. 송보현 기자

지난 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임동에 문을 연 ‘올 뉴 챔피언스시티 1차’ 견본주택을 찾은 예비 청약자들이 단지 모형과 내부 구조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날 견본주택 앞에는 입장을 기다리는 줄이 생겼고, 내부 상담 공간과 단지 모형 주변에도 방문객들이 몰렸다. 챔피언스시티 1차는 3,216가구 규모로,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에 들어간다. 송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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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전망지수는 주택사업자들이 앞으로의 분양 여건을 어떻게 보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긍정 응답 비중에서 부정 응답 비중을 뺀 뒤 100을 더해 산출한다. 100을 넘으면 긍정 전망이, 100을 밑돌면 부정 전망이 더 많다는 뜻이다.

광주는 지난달 111.1에서 이달 100.0으로 내려왔다. 긍정과 부정 전망이 균형을 이룬 셈이다. 전남은 같은 기간 88.9에서 60.0으로 떨어져 부정 전망이 더 강해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9~28일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당시 주택사업자들이 내다본 9월 분양 여건을 수치로 나타낸 것으로, 이후 실제 견본주택 방문객 반응이나 청약 결과는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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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연은 지방의 미분양 적체와 주택 수요 위축이 이어지는 가운데 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조달 부담이 더해지면서 전망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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