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027년 생활임금 시급 1만1760원 결정…올해보다 3.7% 인상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원기)는 2027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1760원으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생활임금 1만1340원보다 420원(3.7%) 오른 금액이다.
시는 지난 2일 강현석 부시장 주재로 생활임금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과 물가 상승률, 근로자의 생활 안정,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같이 확정했다.
새 생활임금을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45만7840원이다. 올해보다 월 8만7780원 늘어난다.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의정부시와 시 출자·출연기관이 직접 고용한 근로자에게 적용된다. 시의 사무를 위탁받거나 공사·용역을 제공하는 기관·업체 소속 근로자 가운데 시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근로자도 적용 대상이다.
생활임금은 근로자가 교육·문화·주거 등 기본적인 생활비를 감당할 수 있도록 법정 최저임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정한 임금이다. 의정부시는 2016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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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임금을 인상했다"며 "안정된 소득이 지역 소비와 경제활동으로 이어져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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