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여론조사
민주당 38%, 국민의힘 30%
한동훈·김민석·오세훈 차기 대권주자 꼽혀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해 최저치를 경신했다. 차기 대권주자 관련 여론조사에서는 두각을 드러내는 정치인이 없는 가운데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4일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공개한 자체 정례 여론조사(1일~3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0.9%)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과 관련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 응답은 40%, '직무를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 응답은 51%로 조사됐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와 비교해 2%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부정 평가는 1%포인트 오른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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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이 대통령 직무에 대한 긍정 평가는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398명은 경제·민생 14%, 외교 13% 등을 이유로 꼽았다. 반대로 부정 평가한 응답자 510명은 부동산 정책 23%, 경제·민생 11% 등을 이유로 제시했다. 이외에도 인사 문제도 9%로 꼽혔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8%로 지난 조사와 비교해 1%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은 5%포인트 상승한 30%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에서는 차기 대통령감을 묻는 '장래 지도자 선호도' 조사가 있었다. 자유 응답 방식으로 실시된 이 조사에서 한 의원은 9%, 김 대표는 7%, 오 시장은 5%를 기록했다.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각각 4%였다. 이외에도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과 정청래 전 민주당 대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송영길 민주당 의원은 각각 2%로 나타났다. 다만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55%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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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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