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에서 고부가 자원 찾는다… 삼성전자, 38건 순환자원 인정
'자원순환의 날' 맞아 재활용 성과 공개
국내 제조업계 최고 수준…DS 30건, DX 8건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50,0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40% 거래량 11,370,576 전일가 249,000 2026.09.15 15:30 기준 관련기사 데이터센터 짓다 AI 배웠다…건설사들 "옛날로 안 돌아가" "원자재 1500원대에 샀는데 팔 땐 1300원" 환율 급락의 그림자…수출 대기업 3분기 '비상'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도 하락 출발 후 횡보세 가 국내 제조업계 최고 수준인 누적 총 38건(지난달 기준)의 순환자원 인정을 취득하며 글로벌 자원순환 선도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연간 6859톤(t)의 폐기물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두며 사업장 내 자원 활용 효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오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의 자원순환 성과를 4일 공개했다. 순환자원 인정제도는 유해성이 없고 경제성을 갖춘 폐기물을 법적 규제 없는 새로운 원료로 인정하는 제도로, 2018년 국내에 도입됐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고순도 정제 및 소재 전환 기술을 적용해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고부가 자원으로 재가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반도체 웨이퍼 운반 용기인 플라스틱 트레이를 회수·재가공해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이드키와 볼륨키 소재로 재활용한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불량 웨이퍼에서는 실리콘을 추출해 항공·건설용 알루미늄 합금 원료로 재활용하며, 웨이퍼 연마 공정용 다이아몬드 디스크에서는 귀금속인 팔라듐(Pd)을 회수해 인쇄회로기판(PCB) 제조 원료로 재사용한다. 이를 통해 지난달 기준 DS부문에서만 누적 30건의 순환자원 인정을 취득했다.
노트북·가전·모바일 등 완제품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2024년 한국환경공단 컨설팅을 통해 20개 순환자원 추진 대상 품목을 발굴했으며, 지난달 기준 12개 품목(8건 인정)을 취득했다. 남아있는 8개 품목도 내년 6월까지 인정 취득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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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광주사업장은 냉장고 성형 공정 잔재물에 대해 2025년 순환자원 인정을 획득해 보관·운반 시의 규제 절차를 간소화하고 업무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가전제품 설치 후 남은 포장용 스티로폼을 회수·재가공해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 에어컨과 '인피니트 AI 공기청정기' 내장재로 적용했으며, 제조 공정에서 발생한 폐유리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외부 세탁조 복합 섬유 소재로 재활용하는 등 새로운 친환경 소재 개발을 지속 확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사업 현장에서 재활용 가능한 품목을 꾸준히 발굴하고 폐기물에서 회수한 소재를 제품의 원료나 제조 공정에 다시 활용해 순환자원 공급망 구축에 힘쓰고, 자원순환 실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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