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투자자 함께 성장하는 코스닥 시장 제도개선 방안 마련해야"
혁신벤처포럼 '모두가 찾는 코스닥' 개최
올해로 개설 30주년을 맞은 코스닥시장이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와 한국중소기업학회는 4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혁신벤처포럼 '모두가 찾는 코스닥 - 혁신 강소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크는 자본시장'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 투자자, 학계, 시장운영 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코스닥시장에서 기업이 겪는 과정을 ▲진입·상장준비 ▲상장유지·성장 ▲퇴출·시장이탈 등 단계별로 나눠 주요 애로사항과 제도적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정준혁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혁신시장으로서 코스닥시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서 세계 주요 자본시장 간 기업 유치 경쟁을 중심으로 코스닥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강형구 한양대 교수는 "우량 중소·벤처기업의 상장 진입비용과 불확실성을 낮추면서도 시장의 기업 선별 기능과 투자자 보호를 함께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최영근 상명대 교수는 코스닥시장의 상장유지와 퇴출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우량·혁신기업과 재무적 취약기업이 함께 증가하는 '이질성 확대'로 진단하고, 이에 대한 정책과제를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유병준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중소기업계, 벤처업계, 자본시장, 학계 및 한국거래소 관계자 등이 참여해 코스닥시장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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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중소·벤처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코스닥시장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와 관계기관에 적극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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