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카카오·KT 컨소시엄별 계획 발표
연내 출시 위한 협력 논의
정부가 전 국민에 인공지능(AI)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모두의 AI' 프로젝트를 연내 출시 목표로 본격 착수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모두의 AI' 프로젝트 착수 간담회에서 "기존에 없던 AI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지 않으면 성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며 "가장 강조하는 것은 누구나 AI를 써서 AI로 인한 편향성을 없애 AI 기본 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프로젝트에 선정된 3개 컨소시엄의 서비스 개발 계획을 청취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연내 전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활용가능한 서비스가 출시될 수 있게 공공 AI 에이전트 연계, 개인정보보호·보안 대책, 이용자 확보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을 제시했다. 모두의 AI 서비스는 착수 간담회 이후 11월까지 베타서비스를 거쳐 12월 정식 출시된다.
SK텔레콤, 카카오, KT 등 3개 컨소시엄 주관 기업은 모두의 AI 서비스 프로토타입 시연을 포함해 서비스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SKT 컨소시엄은 인증부터 신청·결제까지 절차를 대신 수행하는 실행형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화·문자 기반 에이전트 기능을 도입해 모바일 앱 및 웹 환경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사용자들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카카오 컨소시엄은 카카오톡, 전화 등 국민에게 익숙한 채널에서 카카오의 카나나와 LG의 엑사원 등 국산 AI 모델 기반의 범용 챗봇과 공공·특화 에이전트를 제공하고 정보 탐색부터 신청·예약·결제까지 하나의 대화로 완결되는 '모두의 AI'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소개했다. 개인별 AI 에이전트와 개방형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국민의 AI 접근성을 높이고, 국산 AI 모델의 고도화와 국내 AI 기업의 서비스와 사업 기회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KT 컨소시엄은 실시간 검색 기반 범용 AI 에이전트와 공공, 교육, 금융, 쇼핑 등 10여개 분야의 특화 AI 서비스를 연결한 서비스 '이음'을 소개했다. 국산 AI 모델과 그래픽처리장치(GPU),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통합 운영해 최적의 모델을 자동으로 연결하는 AI 운영플랫폼인 토큰팩토리를 기반으로 국산 AI생태계 역량을 결집해 국가 AI생태계 성장을 견인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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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부총리는 "각 컨소시엄이 각자의 강점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서비스 청사진을 보여줘 감사하다"며 "정부와 민간이 힘을 모은다면 모두의 AI 서비스를 국민 일상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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