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3권 행사인지 불법·부당행위인지 구체적 사안 따라 판단"
"고용노동부 장관에 점검 지시 할 것"
"노사 이해관계 균형점 찾는데 최선"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건설현장에서 노조의 불법행위가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고용노동부에 현장 점검을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일방적으로 노동자 편만 들지는 않는다"며 노사관계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겠다고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3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9.3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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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건설업계 노조의 불법행위에도 정부가 관심을 기울여달라는 글을 리트윗하고 "건설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정당한 노동3권 범위 내의 권리행사인지, 불법 부당한 행위인지는 구체적 사안에 따라 가려봐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일단 노동부 장관님께 건설현장의 불법행위 가능성에 대해 점검을 하도록 하겠다"며 "구체적 사례가 있다면 노동부 장관실로 자료를 보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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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문제에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저나 노동부장관이나 노동자 출신이기는 하지만 일방적으로 노동자 편만 들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분야는 기업인출신을 기용하는 것처럼 노사 간 이해관계 조정에서 공정하고 합리적인 균형점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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