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청년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내년 10억 목표
19~39세 청년 대상, 9월 21일까지 접수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청년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광진구 청년참여예산 제안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접수 기간은 이달 21일까지다.
공모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광진구에 거주하는 청년은 물론 관내 직장인과 학생, 청년단체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분야는 취·창업, 교육, 주거, 복지, 문화 등 청년 정책 전반으로 청년에게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이라면 자유롭게 낼 수 있다.
다만 다년도 사업이나 단순 민원, 특정 개인·단체의 이익을 위한 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접수된 제안 가운데 즉시 예산에 반영하기 어려운 사업도 향후 청년정책과 구정 운영에 활용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는 민선 9기 공약인 '청년 의견 청취 및 정책 반영-청년참여예산 운영'의 일환이다. 구는 이번 공모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10억원 규모의 청년참여예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이 정책 수혜자를 넘어 예산 편성에 직접 참여하는 기반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광진구청 누리집 청년 포털 '청년을 위한 정보' 게시판에서 공고를 확인한 뒤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gjyouth@gwangjin.go.kr)로 제출하거나 청년정책과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문의는 청년정책과(02-450-7047)로 하면 된다.
김경호 구청장은 "청년이 체감하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구정에 담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확대, 청년 문화생활바우처, 청년창업이룸터 조성 등 청년의 생활과 미래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참여예산을 통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구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넓히고, 청년과 함께 더 나은 광진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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