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화성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어울림 슐런대회 성료
전국서 선수 등 450여명 참가…장애·비장애 경계 허문 화합의 장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전국 규모의 슐런대회가 경기 화성에서 처음 열렸다.

제1회 화성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어울림 슐런대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이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제1회 화성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어울림 슐런대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이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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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지난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화성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어울림 슐런대회'에 전국 각지의 선수와 관계자 등 450여 명이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소통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성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화성시장애인슐런협회가 주관했다.

경기는 학생부와 장애인부, 비장애인이 참여하는 어울림부로 나눠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학생부에서는 지체·청각·발달장애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는 통합 경기가 열렸다. 장애인부 경기는 시각·지체·청각·발달장애 등 장애 유형별로 치러졌다.


슐런은 나무로 만든 보드 위에서 작은 원반인 '퍽'을 밀어 홀에 넣고 점수를 겨루는 네덜란드 전통 생활체육 종목이다. 경기 방식이 간단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고,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같은 공간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들은 경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교류하며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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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회식에는 윤성진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과 선수대표 선서도 진행됐다.

윤성진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이 3일 제1회 화성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어울림 슐런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며 축사를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윤성진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이 3일 제1회 화성특례시장배 전국장애인어울림 슐런대회에서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며 축사를 하고 있다. 화성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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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부시장은 "승패를 겨루는 것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 이해하고 교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장애 유무나 연령에 관계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을 활성화해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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