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반도체 산단 공사 대비 안전 시스템 구축”
용인시, 안전문화살롱 개최
경찰·소방·교육지원청 기관장과
‘용인비전 2040’ 연계 협력 논의
“필요한 분야에 예산 과감히 투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경찰·소방·교육기관과 함께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른 도시 변화에 대비해 안전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용인시는 3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19회 안전문화살롱'을 열고 '미래도시 발전전략 용인비전 2040'과 연계한 안전 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성식 용인동부경찰서장, 이태욱 용인서부경찰서장, 길영관 용인소방서장, 오은석 용인서부소방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용인의 미래 비전과 관련해 경찰·소방·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시민을 위한 안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재난·재해와 각종 사고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협조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문화살롱은 시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논의하는 과정"이라며 "시에서 생각하지 못한 것들이 있을 테니 관계 기관 여러분의 지혜를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 회의에서 나온 안건은 실무적으로 논의하고, 필요한 부분은 예산을 과감하게 투자할 생각"이라고 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인구 150만명의 광역도시로 성장하는 용인의 미래 변화에 맞춘 안전 정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안건은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통합 관제·체험 생태계 구축, 기후 취약계층과 취약지역을 위한 맞춤형 지원 확대, 스마트 치안 인프라 구축, 재난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특수학교 설립과 도시개발계획,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반도체 투자 프로젝트 등 지역 주요 현안도 함께 다뤘다.
특히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발생할 교통 혼잡과 안전 문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 시장은 "삼성전자의 처인구 이동·남사읍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 1기 팹(fab) 가동이 2029년으로 1년 앞당겨지면서 팹을 짓는 공사로 인해 차량과 사람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남동 대촌교차로부터 국가산단을 거쳐 안성시까지 이어지는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받고, 이를 위한 공사가 진행돼 굉장히 혼잡하고 경험하지 못한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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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이어 "시에서 많은 대비를 하고 있지만, 단독으론 쉽지 않다"며 "기관마다 사정이 조금씩 다르지만 융합과 통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경찰, 소방, 교육지원청 등 관계 기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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