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부터 주말마다 행운 스탬프 투어

호수공원 기차·패밀리바이크, 운영 재개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 말(馬)의 기운을 테마로 행운을 찾아가는 이색 나들이 프로그램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다.


명소를 따라 걸으며 스탬프를 모으고 자신만의 행운부적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확산하는 '개운(開運) 명소' 트렌드를 겨냥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행운을 주馬: 나만의 행운부적 만들기'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고 운을 트이게 한다는 의미의 개운 명소를 찾아다니는 최근 소비문화에 착안해 기획됐다. 특히 십이간지 가운데 강한 화(火)의 기운을 지닌 것으로 여겨지는 '말'을 행사 테마로 삼아, 실제 경주마가 뛰는 공간에서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주요 명소를 직접 찾아가 스탬프를 모으면 된다. 코스는 루키존 더비에서 시작해 '행운의 편자길', '소원산책로', 전설의 경주마 '미스터파크' 동상을 차례로 거쳐 다시 루키존으로 돌아오는 방식이다.


3곳의 스탬프를 모두 모아 행운부적을 완성한 뒤 개인 SNS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매월 20명에게 한국마사회 대표 캐릭터 '마그니' 키링을 증정한다.


가을 나들이객을 위한 공원형 콘텐츠도 다시 문을 연다.


오는 5일부터 매주 주말 경주로 안쪽 약 3만평 규모의 호수공원 '호스아일랜드'에서 투어 기차와 패밀리바이크 운영이 재개된다. 약 1㎞ 길이의 수변 둘레길을 따라 이동하며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연인들의 나들이 코스로도 활용할 수 있다. 투어 기차는 회당 4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패밀리바이크는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마를 관람하는 방문객뿐 아니라 공원에서 산책과 체험을 즐기려는 일반 방문객까지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행운'을 소재로 한 체험에 호수공원과 가족형 콘텐츠를 더해 렛츠런파크를 가을철 여가 공간으로 활용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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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선선해지는 가을을 맞아 생동감 넘치는 말들의 기운을 듬뿍 받아 가실 수 있도록 이번 스탬프 투어를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행운이 깃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말을 테마로 한 이색 체험과 호수공원 나들이가 결합하면서 올가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경마장을 넘어 가족과 젊은 세대가 함께 찾는 체험형 여가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행운을 주馬: 나만의 행운부적 만들기'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4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행운을 주馬: 나만의 행운부적 만들기'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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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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