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8월 기업가치 제고 현황 발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주 대규모 주주환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 상장사가 750개를 넘겼다. 지난달에는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를 중심으로 대규모 주주환원도 활발하게 이뤄졌다.
2일 한국거래소의 '8월 기업가치 제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신규 공시한 기업은 총 9개 회사다. 관련 제도가 시행된 2024년부터 누적으로는 756사(코스피 354사, 코스닥 402사)가 공시를 완료했다.
공시기업의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시장의 83.4%이며, 코스피 공시기업의 경우 코스피 시가총액의 87.7%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SK하이닉스가 40조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발표하고 삼성전자는 최대 11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하는 등 주요 상장사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이어졌다. 메리츠금융지주(5000억원)와 셀트리온(1000억원)은 자사주 취득을, 현대자동차(7891억원)는 자사주 소각을 각각 결정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밸류업 지수는 3240.84로, 이에 따른 밸류업 상장지수펀드(ETF) 13종목의 순자산 총액은 3조500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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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관계자는 "8월에는 총 11사가 주기적 공시를 제출하는 등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현황 평가를 통한 주주소통 노력도 확산되는 모습이 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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