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3일 의원총회에서 추진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혁법안 당론 채택이 불발됐다. 국민의힘은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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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총을 열고 논의했지만, 선관위 개혁법안을 당론으로 채택하지 못했다고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최 대변인은 "아직 최종적인 정리가 되지 않아 의견을 계속 묻고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 대변인은 개혁법안과 관련해 "이번 선거로 국민 참정권이 훼손됐고, 실제 선관위의 많은 문제가 드러난 만큼 (관련 법안을) 투표용지 관리, 선관위 조직 등의 전면 개정을 진행 중"이라면서 "현재 (여러 법안의) 81개 조문을 개정해야 할 상황이고 더 추가될 수도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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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대변인은 이날 당론 채택이 불발된 것과 관련해 당내 이견이 있었냐는 질문에는 "있었다"면서 "아직 (개혁안의) 내용을 받지 않은 상태로 설명을 들은 것인 만큼, 의원방(텔레그램 단체 대화방)에 공유해 의견을 계속 받기로 했다"고 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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