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노동위 쟁의조정 신청…조정 미성립시 파업
"사업주, 노동자 권리 포기만을 강요" 주장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13일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하면서 서울 시내버스 대부분이 운행이 중단되었다. 서울역 인근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한 시민이 버스 파업 관련한 안내문을 확인하고 있다. 2026.01.13 윤동주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13일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하면서 서울 시내버스 대부분이 운행이 중단되었다. 서울역 인근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한 시민이 버스 파업 관련한 안내문을 확인하고 있다. 2026.01.13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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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은 오는 16일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3일 "지난 3월부터 사측과 9차례에 걸쳐 2026년도 단체 교섭을 진행해 왔으나 사측의 불성실한 태도와 무성의한 제안으로 인해 교섭이 최종 결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며 "조정이 성립되지 않을 경우 9월 16일 첫차부터 서울시내버스 전면 파업에 돌입해 총력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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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준공영제를 시행하는 타 지자체는 지난해 대법원 판결 취지를 반영해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고, 올해 5%대 임금 인상을 합의했다"면서 "서울시 버스 사업주들은 막대한 이윤과 배당금을 챙기면서도 노동자 권리 포기만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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