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러캐피탈 '콜러 EQT'로 새 출범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EQT는 세컨더리 전문 운용사 콜러캐피탈 인수를 최종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콜러캐피탈은 EQT 내에서 '콜러 EQT'로 이름을 바꿔 운영되며, 인수 후 EQT의 총 운용자산(AUM)은 3410억 유로로 늘었다.


세컨더리 거래란 사모펀드 등에 이미 투자된 지분을 만기 전에 사고파는 거래를 말한다. 이 시장의 2026년 상반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어난 1200억달러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콜러 EQT의 제러미 콜러 대표와 (왼쪽)과 페르 프란젠 EQT 대표

콜러 EQT의 제러미 콜러 대표와 (왼쪽)과 페르 프란젠 EQT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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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 완료에 따라 콜러캐피탈은 EQT 내에서 '콜러 EQT(Coller EQT)'로 운영된다. 콜러캐피탈은 36년의 트랙레코드를 보유한 세컨더리 전문 플랫폼 중 하나다. 콜러 EQT 출범 이후에도 딜 발굴(Origination), 언더라이팅(Underwriting) 및 투자 의사결정에 대한 기존의 독립적인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콜러 EQT는 폐쇄형 펀드, 상시형(Evergreen) 상품, 보험 전용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EQT는 "이번 인수로 사모펀드 세컨더리와 프라이빗 크레딧 세컨더리 전반에 걸쳐 9개의 신규 투자 전략이 EQT의 고객 솔루션에 추가되었으며, 보험사 및 프라이빗 웰스(Private Wealth) 고객 대상의 시장 지배력도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인수 완료 후 EQT의 총 운용자산(AUM)은 3410억 유로(수수료 창출 운용자산 1860억 유로)에 달하며, 여기에는 순자산가치(NAV) 100억 유로를 돌파한 통합 상시형 플랫폼이 포함된다.


콜러캐피탈 창립자 제러미 콜러(Jeremy Coller)는 이번 인수로 콜러 EQT의 대표 겸 최고투자책임자(CIO)로 취임하고, EQT 집행위원회에도 합류했다. 콜러는 "세컨더리는 오늘날 사모 자본 시장에서 가장 매력적인 기회 중 하나"라며 "이번 통합으로 독립적인 딜 발굴과 투자 프로세스를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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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 프란젠(Per Franz?n) EQT 대표(CEO) 겸 매니징 파트너는 "콜러 EQT는 기관 및 개인 투자자 모두에게 뛰어난 성과의 투자 전략과 유동성 솔루션을 제공하는 규모 있는 플랫폼"이라며 "4년 안에 콜러의 수수료 창출 운용자산(FAUM)을 2배로 늘리겠다"고 말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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