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 출범
2030년까지 차세대 對드론 방산 선도기업 육성
인천 중심의 방위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 추진이 본격화한다.
인천시는 전날 인천 방산혁신클러스터 지역협의회를 열어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인공지능(AI) 항공·대(對)드론'을 특화 분야로 해 지역 중심의 방위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주요 사업은 불법 무인기 무력화 및 요격 핵심기술 개발, 시험·실증 인프라 구축, 강소기업 육성 및 방산 공급망 진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이다.
이날 출범한 지역협의회는 산·학·연·군·관 방위산업 전문가 19명으로 구성됐다. 지역협의회 공동위원장은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이 맡아 앞으로 주요 사업의 심의·의결과 기관 간 협력을 총괄하게 된다.
군과 체계기업 등 핵심 수요 기관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현장 수요에 맞춘 기술 개발을 추진하고, 인천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방산 공급망 진입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5개년(2026∼2030년) 마스터플랜과 올해 1차년도 세부 사업 추진 방안을 다뤘으며, 현대 전장에서 급부상한 대(對)드론 관련 핵심기술의 국산화가 시급하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과 도심으로 침입하는 불법 무인기에 대응하기 위해 '엣지 AI' 기반 탐지 시스템부터 요격 드론 기술 개발까지 추진하고,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시험·실증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전주기 방산 생태계 구축에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지역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2030년까지 차세대 대드론 방산 분야 선도기업을 발굴·육성하고, 지역 주력 제조산업의 고부가가치 방산 전환을 가속화해 인천을 대한민국 AI 항공 방위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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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인천시장은 "이번 지역협의회 출범은 산·학·연·군·관이 긴밀히 협력해 인천의 미래 방위산업 청사진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출발점"이라며 "인천의 유망 기업들이 글로벌 K-방산 시장을 선도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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