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논, 상반기 매출 전년 比 331%↑…지난해 연매출 돌파
영업이익 22억원·영업이익률 18.7%
3년 연속 흑자 기조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제논은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제논의 올 상반기 별도 기준 매출은 117억6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1% 증가했다. 6개월 만에 2025년 연간 매출을 넘어선 규모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7억 원의 3.1배를 기록했다. 상반기 기준 영업이익률은 18.7%로,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률을 12.7%포인트 상회했다. 제논은 2024년부터 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AX(AI 전환) 시장에서 그동안 축적해 온 제논의 기술력과 다수의 상용화 경험을 고객사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제논은 자체 AX 플랫폼 '제노스(GenOS)'를 내세워 급증한 시장 수요를 성공적으로 수주로 연결했다.
새로운 성장 영역에 대한 사업화도 병행하고 있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올해 3월 전담 랩을 개소하고 KB금융그룹과 시니어 요양 케어 피지컬 AI '젠피(GenP)'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B2C(기업·사용자 간 거래) 시장에서는 AI 에이전트 통합 포털 '제나(GenA)'를 선보이며 서비스 영역을 확장했다.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한 '모두의 AI' 사업에 제나를 기반으로 도전장을 내기도 했다.
사업 확대에 발맞춰 경영 전문성도 강화했다. 제논은 지난 6월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주재걸 KAIST AI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주 교수는 AI 분야에서 축적한 연구 및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논의 중장기 기술 및 사업 전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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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태 제논 대표는 "제논은 기술 자체의 가능성에 머무르기보다 AI가 실제 고객의 업무에 활용되고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기술과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엔터프라이즈 AX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장의 사업화를 구체화하며 다음 성장 단계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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