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써밋서 올해의상 석권
상반기 국제선 여객 세계 최다
교통약자 이동 편의 시설 호평

상반기 국제여객 1위를 달성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에도 고객경험 부문에서 최고등급을 받으며 세계최초로 5년 연속 1위 자리에 오르게 됐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이 지난 2일 오후(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시라간 궁전에서 열린 ACI 주관 '제8회 글로벌 고객경험 써밋' 시상식에서 고객경험인증 최고등급(5단계)을 받고 있다. 이스탄불(튀르키예)=공항사진기자단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이 지난 2일 오후(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시라간 궁전에서 열린 ACI 주관 '제8회 글로벌 고객경험 써밋' 시상식에서 고객경험인증 최고등급(5단계)을 받고 있다. 이스탄불(튀르키예)=공항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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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국제공항협의회(ACI) 주관 평가에서 고객경험인증 프로그램 최고등급을 5년 연속 획득하며 공항 서비스 평가 부문 4관왕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전 세계 공항 가운데 고객경험인증 5단계를 5년 연속 유지한 공항은 인천공항이 유일하다.


시상식은 지난 2일 오후(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 시라간 궁전에서 열린 ACI 주관 '제8회 글로벌 고객경험 써밋'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해 ACI 및 주요 공항 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공항은 이번 시상식에서 고객경험인증 최고등급(5단계) 5년 연속 재인증을 확정했다. ACI가 지난 2019년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래 5년 연속 최고등급을 유지한 곳은 전 세계 143개 참여 공항 중 인천공항이 처음이다. ACI 고객경험인증은 총 8개 평가 항목을 토대로 서류 심사와 현장 검증을 거쳐 매년 재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아울러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부문에서 연간 국제여객 4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아시아·태평양 대형공항 기준 '올해의 공항상(Best Airport)'을 받았다. 인천공항은 지난 2006년부터 2025년까지 총 20회 진행된 ASQ 시상식에서 통산 15차례 올해의 공항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공사는 '교통약자 접근성 인증제도(AEA)' 최고등급인 3단계를 신규 획득하고 '고객경험 분야 최우수 항공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전용 라운지와 키오스크, 자율주행 운송차량(AM), 심리안정실 등 맞춤형 이동 지원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인천공항은 올해 상반기 국제선 여객 3839만명을 기록해 ACI 잠정치 기준 개항 이래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지난 7월에는 개항 25년3개월(9232일) 만에 누적 여객 10억명을 돌파했다. 앞서 지난 2024년 11월 4단계 건설 사업을 마치고 연간 여객 1억6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세계 3위 규모 인프라를 확보했다.


공사는 오는 2035년까지 노후화된 제1여객터미널(연면적 50만6000㎡)에 대한 종합 개선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시설 안전과 항공 보안을 대폭 강화하고 인공지능 전환(AX)과 도심항공교통(UAM) 인프라 구축 등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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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인천공항이 단기간에 국제여객 및 서비스 분야 세계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의 지원, 국민 여러분의 성원, 상주직원의 노고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투자를 바탕으로 스마트 공항 구현, 지방연계 강화 등 서비스 혁신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국민 여러분께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스탄불(튀르키예)=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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