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3시 진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3일 오후 3시 진천선수촌 벨로드롬에서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결단식은 문체부와 대한체육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결단식에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이상현 선수단장을 포함한 대한체육회 및 종목단체 관계자, 지도자, 오상욱(펜싱)·여서정(체조) 선수대표 등 800여 명이 참석한다. 결단식에 이어 도핑 방지와 안전관리 등을 위한 선수단 교육도 진행된다.
2026 아이치-나고야 하계아시안게임은 오는 9월19일부터 10월4일까지 일본 아이치현과 나고야시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은 축구·야구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종목부터 이스포츠, 가상(버추얼) 태권도 등 새로운 종목까지 역대 아시안게임 중 가장 많은 종목에 출전한다. 전체 43개 종목 가운데 크리켓과 빠델을 제외한 41개 종목에 105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선수단 본단은 17일 출국해 10월5일 귀국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선수단의 안전한 대회 참가를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김대현 문체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외교부, 대테러센터, 통일부, 질병관리청 등이 참여하는 합동 준비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촌이 컨테이너·크루즈·호텔 등 여러 장소로 분산되는 만큼,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5개 권역별 상황실을 구성해 선수단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대회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기 상황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위기 대응 지침(매뉴얼)도 마련했다. 각 종목단체를 통해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최근 변경된 종목별 경기 규정을 사전 교육하고, 오심 발생 시 대응체계에 관한 종목별 지침도 배포했다.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지난 1월부터 '2026 아이치-나고야 팀 코리아 케어' 사업을 통해 종목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31개 종목에 맞춤형 훈련 장비와 국외 전지훈련을 지원했다. 스포츠 의·과학을 활용한 컨디션 관리도 강화한다. 올해 진천선수촌 메디컬센터에 '부상 복귀 프로토콜'을 처음 구축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상 빈도가 높은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등 주요 부위를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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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휘영 장관은 "메달의 색깔을 넘어 선수들이 후회 없이 기량을 펼치고 건강하게 대회를 마치기를 바란다"며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채로운 종목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국민들이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게 된다면, 그것이 아시안게임의 또 다른 값진 유산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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