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다음 달 베타 출시 전망

카카오가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택시, 쇼핑 등 주요 계열사 서비스와 이용자 혜택을 연계한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2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35,100 전일대비 1,400 등락률 -3.84% 거래량 1,488,721 전일가 36,500 2026.09.02 15:30 기준 관련기사 "리센느가 알려주는 카카오톡 AI"…카카오, 이용자 대상 캠페인 시작 PPA 규제 풀고 에너지 재설계 나서야…전문가 5人의 조언[AIDC 시대의 공존법](20) 카카오, LGU+와 모두의 AI 서비스 만든다…카톡·전화 접점 는 이르면 다음 달 중 '카카오 멤버십'(가칭)의 베타 서비스를 선보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멤버십 서비스의 구성과 출시 시점, 구독료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

경기 성남 카카오 판교아지트.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경기 성남 카카오 판교아지트.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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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멤버십에 연계될 것으로 보이는 카카오 계열사들의 서비스는 카카오톡의 이모티콘, 선물하기, 톡클라우드를 비롯해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멜론·카카오웹툰, 카카오스타일의 패션 플랫폼(지그재그) 등이 있다.


업계는 카카오 멤버십이 월 구독료를 내면 일부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하거나 서비스별 할인 혜택을 받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에서 이모티콘을 무제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 플러스', 카카오톡을 통해 주고받은 파일을 관리하는 '톡클라우드' 등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 역시 주차와 택시 중심의 월 구독 상품을 제공하고 있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멜론에서 음원 스트리밍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카카오가 오픈AI와 함께 카카오톡에서 '챗GPT 포 카카오'를 제공 중인 만큼,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 가능성도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최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에이전틱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쿠팡이츠와 카카오톡의 협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달 21일 카카오AI와 카카오X로 회사를 나누는 인적분할을 계획을 공개했다. 카카오톡과 AI·광고·커머스 사업은 신설법인인 카카오AI가 맡고, 카카오X는 카카오뱅크·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모빌리티 등 계열사 관리와 투자 역할을 담당한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연계한 멤버십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출시 시점과 내용 등은 미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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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번 멤버십 출시가 카카오 서비스의 유료화를 의미하는 건 아니라는 게 카카오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새 멤버십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를 묶어 할인하거나 새로운 혜택을 주겠다는 취지"라며 "기존 무료로 제공되던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하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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