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아도라 메디테라니아호' 부산 모항 전세 크루즈 운영
4년 동안 부산을 모항으로 국내 크루즈 여행객을 실어 나른 코스타 세레나호가 사실상 마지막 국내 항해에 나섰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내년부터 새로운 크루즈선을 투입한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2일 코스타 세레나호를 이용한 전세 크루즈가 부산항에서 출항했다고 알렸다.
이번 크루즈는 부산을 출발해 일본 사세보와 중국 상하이, 제주 서귀포를 거쳐 부산으로 돌아오는 5박 6일 일정이다. 비행기 대신 크루즈선 한척으로 일본과 중국, 제주를 잇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2일 코스타 세레나호(사진)가 마지막 아시아 운항에 나섰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내년 새로운 전세 크루즈로 ‘아도라 메디테라니아호’를 도입한다. [이미지출처=코스타 크루즈]
선내에서는 트로트 가수 재하, 이도진, 별사랑, 박진 등이 참여하는 공연과 퍼포먼스 그룹 '놀당갑서'의 타악 공연이 열린다. 노래자랑 등 승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번 항차는 코스타 세레나호가 아시아 항로에서 물러나 유럽으로 돌아가기 전 국내에서 운항하는 사실상 마지막 크루즈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지난 4년간 국내 크루즈 여행객을 대상으로 부산 모항 전세 크루즈에 투입돼 왔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내년부터 코스타 세레나호 대신 '아도라 메디테라니아호'를 부산 모항 전세 크루즈에 투입할 계획이다.
아도라 메디테라니아호의 승객 정원은 2094명으로 국내 전세 크루즈 시장을 겨냥한 규모다. 전체 객실은 1047개이며 이 가운데 약 65%가 발코니와 스위트룸으로 구성돼 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새로운 선박을 활용해 대도시뿐 아니라 소도시까지 포함하는 다양한 기항지와 항로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도라 메디테라니아호는 이탈리아 코스타 크루즈가 운항했던 선박으로, 이후 아도라 크루즈가 인수해 운영하고 있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코스타 세레나호와 함께하면서 쌓은 전세 크루즈 운영 노하우를 토대로 내년에는 새 선박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항로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기술 좀 제발 가르쳐달라" 日 찾아갔던 한국…65...
팬스타엔터프라이즈의 2027년 전세 크루즈 운항 정보는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