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신규 광역소각장 '재정사업·화격자 방식'으로 추진
기존 사업 방식 유지…"변경할 결정적 이유 없어"
전주시가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규 광역소각장 건립을 기존 계획대로 추진한다. 지난달 31일 열린 공개 토론회에서도 사업 방식과 소각 기술을 바꿔야 할 뚜렷한 근거가 나오지 않으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권 광역폐기물처리 시설 건립사업'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공개 대토론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환경기술·재정 분야 전문가와 환경·시민단체, 한국환경공단 관계자 등 전문가 11명을 비롯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의 핵심 쟁점은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재정사업 방식과 화격자 소각방식을 그대로 적용할 것인지였다.
토론에서는 소각시설의 기술적 안정성, 사업비와 재정 부담, 환경적 영향 등을 놓고 의견이 오갔다. 전주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한 결과 현재 사업 방식을 변경해야 할 결정적인 사유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재정사업 방식 ▲화격자 방식 ▲전주권 광역폐기물처리시설 건립이라는 기존 계획을 유지하기로 했다.
특히 사업 방식 변경 여부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지만, 최종적으로는 사업 여건과 지역 실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업 주체인 전주시가 판단해야 한다는 점도 확인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전주시는 앞서 2021년과 2025년에도 신규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의 사업 방식 등을 검토해왔다. 기존 소각시설이 노후화되고 있는 만큼 생활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시설을 마련하는 것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판단이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사업 추진 과정에 참고하면서 기존 계획에 따라 신규 소각장 건립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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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존 소각시설의 노후화에 대비해 신규 소각장 건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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