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급 청렴지킴이 함께 실천 캠페인
신뢰받는 공직문화 확산

경북 청송군이 출근길 직원들과 청렴의 가치를 공유하며 조직 내부에서부터 신뢰받는 공직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1일 군청 중앙현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6년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청송군청 출근길에 번진 ‘청렴 바람’ 공직문화부터 바꾼다[사진=청송군]

청송군청 출근길에 번진 ‘청렴 바람’ 공직문화부터 바꾼다[사진=청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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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은 공직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업무와 일상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신뢰 행정의 기반을 다진다는 취지다.

특히 각 부서 7~9급 주무관으로 구성된 '청렴 지킴이'가 직접 캠페인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청렴 지킴이들은 '함께하는 청렴 실천, 신뢰받는 청송'을 주제로 출근하는 동료 직원들을 맞으며 청렴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일방적인 교육이나 지시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청렴 문화를 조직 내부에 확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딱딱하고 무겁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청렴'의 이미지를 친근한 출근길 캠페인으로 풀어낸 점도 눈길을 끌었다. 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하면서 업무 속 작은 원칙과 실천이 결국 행정에 대한 군민 신뢰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되새겼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일상 속 작은 실천부터 청렴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는 공직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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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은 일회성 캠페인이나 구호만으로 완성되기 어렵다. 공직자 개개인의 작은 실천이 조직문화로 자리 잡고, 그 변화가 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으로 이어질 때 군민의 신뢰도 따라온다. 이번 출근길 캠페인이 청송군 공직사회 내부의 자발적인 청렴 실천을 끌어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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