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에이아이북적북적’ 개소식서 거버넌스 협약

정수정 소장 “AI시대 교육, 가장 중요 가치는 사람”

부산지역 교육·보육·에듀테크 관련 14개 기관이 AI 교육 플랫폼을 중심으로 협력에 나섰다.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여성문제연구소는 지난달 29일 부산 연제구에서 열린 AI Edu Tech 교육 플랫폼 '에이아이북적북적' 개소식에 참여해 관련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교육 방향을 논의했다고 2일 알렸다.

이번 협약에는 부산광역시교육청, 동의대,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등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기관들은 AI Edu Tech 교육 플랫폼의 운영과 지역 에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행사는 AI Edu Tech를 기반으로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평생학습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지역 대학과 지자체, 교육기관 및 관련 기업 등이 참여해 동남권 에듀테크 생태계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신라대학교 여성문제연구소가 지난달 29일 부산 연제구에서 AI Edu Tech 교육 플랫폼 '에이아이북적북적' 개소식에 참여해 관련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신라대학교 여성문제연구소가 지난달 29일 부산 연제구에서 AI Edu Tech 교육 플랫폼 '에이아이북적북적' 개소식에 참여해 관련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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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소식에서는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이 'AI 시대 우리 아이들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어 동의대 아동학과 홍성희 교수의 사회로 'AI 대전환의 시대: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AI 사피엔스의 자세'를 주제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정수정 신라대 여성문제연구소장을 비롯해 동의대 정주영 교무처장, 오늘배움 주방현 대표,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박기남 회장, 부산정보기술협회 이성웅 회장 등이 참여했다.


정수정 소장은 AI 활용 능력뿐 아니라 비판적 사고와 창의성, 소통과 협업, 돌봄과 공감, 시민성과 윤리 등 인간 중심의 역량을 함께 길러야 한다고 제안했다.


AI가 교육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아동·청소년의 과도한 의존과 정보 편향, 디지털·AI 격차 등 새로운 문제도 가져올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정 소장은 "미래교육은 학생들에게 AI 사용법을 가르치는 데 그치지 않고 AI가 제시한 정보를 비판적으로 판단하고, 타인과 공감하며 자신의 선택에 책임질 수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AI 대전환 시대에 교육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는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사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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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대 여성문제연구소는 AI 시대의 교육환경 변화가 아동·청소년과 가족, 여성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에게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인간 중심의 AI 활용과 교육격차 완화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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