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 업무에 340여명 인력투입
본사소속 보상조기화지원TF 신설
보상소요기간 22개월로 단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 공급 속도를 앞당기기 위해 공공택지지구 보상 담당자 250명을 채용하고 전담 TF를 신설하는 등 대규모 인력 확충에 나선다.
LH는 2일 수도권 공공주택지구 보상 현장에 344명의 인력을 투입하고 보상 절차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다.
우선 이달 중 보상 업무를 위한 전문인력 250명을 대거 채용할 계획이다.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고자 본사·비수도권의 숙련된 인력과 올해 상반기 채용된 신입사원과 전문·경력 기간제 직원을 활용해 효율적인 인력 집중 배치계획을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보상 업무 전문가 직원들로 구성된 본사 소속의 '보상조기화지원TFT' 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주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3기 신도시의 보상 절차와 토지 확보를 마무리하고, 현재 진행 중인 광명시흥, 서울 서리풀 등 주요 사업 지구의 보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지구 지정 후 착공까지 걸리는 보상 기간은 기존 44개월에서 20개월 단축한다. 기본조사와 감정평가 등 절차를 병행하고 토지 소유자가 절차에 적극 협조하도록 유인책과 제제를 병행한다. 공공주택특별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지난달 통과되면서 기본조사와 협의 계약, 자진 이전에 협조하는 소유주에게는 이전 기간에 따라 '보상 협조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보상금을 받고도 토지나 물건의 인도·이전을 거부할 경우 금전적 제재를 부과하는 이행강제금 제도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보상 현장을 찾은 이성훈 LH 사장은 보상추진 현황을 집중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약 1271만㎡ 규모에 총 6만7000가구를 공급하는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의 공공주택사업이다.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지난 7월부터 협의 보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보상금 규모는 2조4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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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장은 LH 임직원들에게 "주택 공급의 출발점이자 사업 추진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단계인 보상 업무의 속도를 끌어올리고자 현장지원 관점에서 전반적인 개편을 단행했다"며 "주택공급 확대라는 막중한 과제의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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