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세종의사당·대통령 세종집무실 의지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예산 정국을 앞두고 세종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일정에 돌입했다. 김 대표는 다음 달 초까지 전국 광역시·도를 차례로 돌며 지역별 핵심 현안과 국비 사업을 점검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2일 세종에서 최고위원회와 예산정책협의회(예정협)를 차례로 열고 "세종 행정수도 완성은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과제 50번이자 국토공간대전환 과제로는 1번 과제"라며 "국회는 행정수도의 법적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연합뉴스) 양영석 기자 = 김민석 민주당 대표가 2일 세종시청에서 열린 제8차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9.2 youngs@yna.co.kr(끝)
그는 "대통령께선 퇴임식을 세종에서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대통령 집무실을 새로 만드는 것은 현직 대통령 혼자만의 책임으로 하기엔 너무나 무거운 일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온 국민과 함께 방법을 찾자고 했다"고 말했다.
실제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예산을 올해의 8배 이상인 2057억원으로 확대하고 세종의사당 건립에도 1191억원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민주당은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특별법 제정이 여야 합의로 처리될 수 있는지 점검해달라고 원내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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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과 관련해 "민생경제의 확실한 회복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국회 심의 과정에서 성장의 과실을 국민이 골고루 나눌 수 있는 방향에서 살피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후 충남, 전북, 전남광주, 강원, 대전·충북, 제주, 경기, 인천, 대구·경북, 서울·경남, 울산·부산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예산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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