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피 소재 개선으로 설치 마찰 줄여
공사비 20~30% 절감 효과
가온전선 가온전선 close 증권정보 000500 KOSPI 현재가 206,000 전일대비 2,500 등락률 -1.20% 거래량 80,166 전일가 208,500 2026.09.02 09:45 기준 관련기사 가온전선·DL이앤씨, '케이블 신공법' 검증 완료…내년 공동주택 본격 적용 위축된 투자심리 살아나는 시기는? 저점매수 가능 종목에 쏠린 눈 예상 못한 반대매매 위기에 고민 중이라면...연 5%대 금리로 당일 해결 이 차세대 저마찰 케이블의 적용 범위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AIDC)로 확대하며 AI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저마찰 케이블은 외피 소재를 개선해 설치 마찰을 기존 제품보다 약 30% 줄인 특수 배전 제품이다. 이를 통해 시공 거리를 최대 45% 늘리고 포설 작업 인력과 공사비 절감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 북미와 유럽의 소수 업체만 생산·공급하는 고난도 기술 제품으로, 가온전선은 핵심 소재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AIDC는 대용량 전력 공급을 위해 버스덕트 적용이 확대되고 있지만, 설계와 시공 여건에 따라 일부 구간에는 배전 케이블도 함께 사용된다. 회사는 저마찰 케이블이 AIDC 전력 인프라 구축의 시공성과 경제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온전선은 지난해 북미 반도체 공장에 저마찰 케이블을 공급하며 기술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이번 AIDC로의 확대 적용은 반도체 공장에서 검증한 저마찰 기술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가온전선은 모회사인 LS전선의 기술 경쟁력과 미국 법인 LSCUS의 현지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와 AI 클라우드 사업자에 AIDC용 버스덕트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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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미국 빅테크의 AIDC용 발전소에 저전압(LV) 케이블을 공급했으며, LSCUS는 변전소와 AIDC 캠퍼스를 연결하는 중전압(MV) 케이블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버스덕트부터 LV·MV 케이블까지 AIDC 전력 인프라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정현 가온전선 대표는 "AI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반도체, 배터리 공장 등 대규모 산업시설에서 시공 효율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배관일체형(ACF) 케이블, 저마찰 케이블, 케이블버스 등 차별화된 특수 배전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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