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홀딩스, 비자·구글 참여 'AI 결제' x402 재단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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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사토시홀딩스 사토시홀딩스 close 증권정보 223310 KOSDAQ 현재가 3,290 전일대비 220 등락률 -6.27% 거래량 27,095 전일가 3,510 2026.09.02 09:09 기준 관련기사 반기보고서 무더기 '의견거절'…투자 유의해야 사토시홀딩스 '게임클럽', 바이낸스 Web3 월렛 입점…美 예측시장 성장 수혜 기대 사토시홀딩스, ETRI 시맨틱 기술 적용 완료…"AI 데이터센터 핵심 인프라 기업 도약" 가 비자와 구글 등 글로벌 금융·빅테크 기업이 참여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결제 생태계에 합류한다. 자체 스테이블코인 결제 플랫폼 '비트팔'에도 관련 규격을 단계적으로 적용해 차세대 결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토시홀딩스는 2일 AI 에이전트 개방형 결제 표준 기구인 'x402 재단'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으로는 카카오페이, 갤럭시아머니트리, 헥토파이낸셜에 이어 네 번째다.

x402 재단은 비영리 오픈소스 단체인 리눅스재단 산하에서 운영되는 개방형 거버넌스 기구다.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개발한 x402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클라우드플레어와 스트라이프 등이 초기 생태계 구축에 참여했다. AI 에이전트와 애플리케이션이 인터넷에서 결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HTTP 기반의 개방형 결제 표준을 정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비자와 마스터카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카드 3사를 비롯해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쇼피파이, 서클, 리플, 솔라나 재단, 모나드 재단, 문페이 등 50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x402의 핵심은 사람이 직접 결제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도 AI 에이전트가 설정된 조건에 따라 결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기존 온라인 결제가 이용자가 결제창을 열고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었다면, x402는 AI 에이전트가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택하고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결제 규격을 표준화했다.


사토시홀딩스는 이번 재단 합류를 계기로 AI 에이전트 결제와 스테이블코인 등 차세대 디지털 결제 생태계와의 연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8월 4일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스테이블코인 결제 플랫폼 '비트팔'에 x402 규격을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비트팔의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에 관련 규격을 적용해 AI 에이전트 기반 결제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비트팔은 베이스와 아비트럼, BNB체인, 솔라나, 트론, 폴리곤, 카이아 등 7개 주요 메인넷을 지원한다. 지난 8월 20일부터는 일본 엔화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JPYC'를 결제 자산으로 추가하며 지원 범위를 넓혔다.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제도화가 추진될 경우 기술 및 컴플라이언스 검토와 체인별 검증을 거쳐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글로벌 이용자와 AI 에이전트 기반 결제 수요를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사토시홀딩스 관계자는 "AI 에이전트가 상품과 서비스를 탐색하고 구매와 결제까지 수행하는 에이전틱 커머스 시장이 확대되면서 이에 적합한 결제 인프라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x402 규격을 비트팔에 선제적으로 적용해 차세대 결제 생태계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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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개방형 결제 생태계 구축에 참여하는 동시에 스테이블코인 결제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향후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맞춰 국내외 시장을 연결하는 결제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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