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 46조 인니 신수도 공략…960km 도로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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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콘 전문기업 SG SG close 증권정보 255220 KOSDAQ 현재가 1,076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1,216 2026.09.02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SG,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에코스틸아스콘' 시공 [클릭 e종목]"SG, 하반기 실적 성장 본격화…985억 MAS 계약에 해외사업까지 '겹호재'" SG,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인도네시아 JV 설립 가 약 46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수도 이전 프로젝트를 비롯해 현지 대형 도로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지 생산·시공 체계를 기반으로 신수도 누산타라와 고속도로 등 총 960㎞ 규모의 도로 프로젝트를 정조준한다.


SG는 인도네시아의 대규모 수도 이전에 따른 도로·교통 인프라 수요에 대응해 현지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에서 동칼리만탄의 누산타라로 수도를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사업비는 약 340억달러(약 46조원) 규모로 신도시 개발과 함께 도로 등 교통 인프라 구축이 진행되고 있다.


SG가 파악한 올해 인도네시아 주요 도로 인프라 프로젝트는 총 960㎞에 달한다. 트랜스 수마트라 고속도로 560㎞ 구간을 비롯해 자바섬 남부 해안도로 확장 200㎞, 누산타라 신수도 연결도로 100㎞, 기타 도로사업 100㎞ 등이다.

SG는 이 같은 현지 도로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부터 시공까지 이어지는 현지 사업 체계를 구축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설립한 합작법인(JV)을 기반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친환경 제강슬래그 아스콘인 '에코스틸아스콘'을 직접 생산하고 시공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했다.


에코스틸아스콘은 현지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제강슬래그를 천연골재 대신 활용하는 제품이다. SG는 인도네시아의 골재 채취 제한으로 천연골재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제강슬래그를 활용한 아스콘이 현지 도로 건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 네트워크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SG는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들과 에코스틸아스콘 생산과 도로 인프라 사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현지 기업의 사업 네트워크와 SG의 아스콘 제조·시공 기술을 결합해 프로젝트 발굴부터 제품 생산, 현장 적용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수도 이전 사업으로 도로 건설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지 생산체계를 활용해 수주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삼아 현지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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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46조원 규모의 수도 이전 사업으로 대규모 도로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아스콘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현지 생산체계와 에코스틸아스콘의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대형 도로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를 확대하고 인도네시아를 동남아 시장 진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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