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6개팀 경연…남산ART 오케스트라 대상
참가자 140명 진학·취업·창업 등 사회 진출
미국·헝가리 등 해외 무대로 활동 확대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GMF)가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300개가 넘는 팀이 참가한 가운데 일부 참가자들은 진학과 취업, 창업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0회 GMF 시상식 후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왼쪽에서 11번째)와 수상자 및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제10회 GMF 본선 무대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6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대상은 '남산ART 오케스트라'가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라온 트리오', 우수상은 '국악예술단 손울림'과 '지캡밴드', 장려상은 '아비앙또'와 '하음오케스트라'가 각각 수상했다.
약 1000석 규모의 객석은 3년 연속 전석 매진됐다. 정향미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 홍준화 SM C&C 광고사업부문 대표,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GMF는 2017년부터 SK이노베이션 후원으로 비영리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총 326개 팀, 3313명의 발달장애인 연주자가 참가했으며 약 4만명의 관객이 공연을 관람했다.
올해는 전국에서 총 36개 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심사를 거쳐 6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GMF는 발달장애인 음악인의 발굴과 교육, 공연 기회 제공을 넘어 사회 진출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금까지 참가자 가운데 약 140명이 음대 진학과 취업, 창업 등에 성공했다.
수상팀들은 서울시립교향악단 협연과 청와대 영빈관 공연, 미국 뉴욕 유엔(UN) 세계 장애인의 날 초청 공연 등 국내외 무대에서도 활동해왔다.
해외 행사도 확대하고 있다. 2023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GMF in USA'를 개최한 데 이어 2024년과 2025년에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GMF in Hungary'를 열었다.
SK이노베이션은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SM C&C, 사회복지공동모금회도 후원과 지원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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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식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은 "발달장애 음악인의 재능이 교육과 공연을 넘어 사회적 성취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GMF를 SK그룹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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