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1인당 30만원 '군민활력지원금' 지급
심덕섭 군수 지방선거 공약
추석 앞두고 지역경제 숨통
전북 고창군이 추석을 앞두고 군민 5만여 명에게 1인당 3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면서 지역 상권에 소비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지 주목된다.
고창군은 1일 오전 9시부터 14개 읍·면 주민행복센터에서 '군민활력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민선 9기 심덕섭 군수가 내건 제1호 공약으로, 총 150억원 규모의 재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6월 30일 기준 고창군 주민등록인구를 비롯해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출생 신생아 등을 포함한 5만415명이다. 지원금은 무기명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신청 첫 주에는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되며, 이후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고창군은 소비를 늘리기 위해 ▲고창사랑상품권은 10% 선할인 ▲고창사랑카드 결제액에는 10% 캐시백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구매 시 최대 30% 온누리상품권 환급 ▲고창마켓 주요 농특산품 최대 30% 할인 등이 함께 진행한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고창지역 전통시장에서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명절 장보기 수요와 맞물릴 전망이다. 고창 농특산품 온라인 쇼핑몰인 고창마켓에서도 멜론과 풍천장어, 샤인머스캣 등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가 마련된다.
이번 지원금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농촌지역 소비 위축 속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계 부담을 덜면서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지원금 사용처가 지역 상권으로 연결될 경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매출 회복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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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활력지원금은 민선 9기 군정의 첫 공약을 군민과의 약속대로 실천하는 사업"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원금과 상품권 혜택이 지역 상권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원활한 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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