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물공학회, 제주서 국제학술대회 개최…바이오 전문가 2000명 모인다
AI·바이오 융합 주제 최신 연구 900여편 발표
바이오 대표 기업 특별 세션·세계 석학 4인 기조강연
첨단바이오 분야 세계적 석학들과 국내외 바이오기술 전문가 2000여 명이 참가하는 국제학술대회가 다음 달 제주에서 열린다.
한국생물공학회는 '2026 한국생물공학회 추계학술발표대회 및 국제심포지엄'을 이달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생물공학회는 1984년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국내 바이오분야 대표 학술단체다.
이번 대회는 'AI와 바이오기술 융합을 통한 지속가능 첨단 바이오기술 혁신AI'를 주제로 국내외 산·학·연·관 BT전문가 2000여 명이 참가해 900여 편의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세계적 석학 4인의 기조강연이 예정됐다. 합성생물학·효소공학·바이오파운드리 분야의 권위자인 후이민 자오 미국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샴페인 캠퍼스(UIUC) 교수는 유도진화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실험으로 이어지는 합성생물학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소개한다. 조직공학·바이오하이브리드 시스템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타케우치 쇼지 일본 동경대 교수는 3차원 조직 제작과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등 살아있는 세포·조직을 공학 시스템에 접목하는 기술을 강연한다.
대사공학 분야를 개척한 그레고리 스테파노폴로스 미국 메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한 미래 바이오기술의 발전 방향을, 인공지능 기반 단백질·분자 설계의 권위자인 석차옥 서울대 교수는 단백질 구조 예측과 AI 기반 신약개발의 최신 발전을 각각 소개한다. 이들은 현장에서 참가자들과 별도 미팅을 통해 교류·토론도 진행한다.
학술 프로그램은 생물공학 분야 33개 전문세션으로 구성됐다. 한국-대만 공동 국제심포지엄(BEST-KSBB Joint Symposium)을 비롯해 효소공학, 합성생물학, 무세포 합성생물학, 지속가능항공유(SAF) 생산기술 등을 다루는 국제세션과, 세포배양공학·온실가스 저감 생명공학·암 치료 세포유전자공학 등을 다루는 국내세션이 운영된다.
산업계와의 협력도 강화됐다. 학회는 생물공학 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매년 기업대상을 시상하는데, 2026년 하반기 수상기업으로는 코스맥스BTI가 선정돼 박천호 R&I 유닛장의 시상식과 수상기념 특강이 열린다. HLB제넥스 HLB제넥스 close 증권정보 187420 KOSDAQ 현재가 2,505 전일대비 375 등락률 +17.61% 거래량 2,029,466 전일가 2,130 2026.10.16 15:30 기준 관련기사 HLB그룹, 진양곤 의장 HLB제넥스 지분 매수 HLB 그룹, 오는15일 통합 IR 데이…"중장기 성장 방향 공유" HLB제넥스, 동국대와 규제과학 산학협력… 글로벌 인허가 경쟁력 강화 , 트위스트 바이오사이언스, 삼양사 등이 참여하는 기업특별세션과 교육 워크숍, 국내외 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바이오전시회도 마련된다. CJ제일제당, 바이오니아, GC녹십자,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 등도 후원·참여한다. 이 밖에 과학보도 윤리와 사이언스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한국과학기자협회-한국생물공학회 공동특별미디어세션도 준비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후원으로 신진연구자와 대학원생의 참여도 확대된다. '젊은 과학자 포럼'과 '차세대 과학자 포럼'을 통해 젊은 연구자들의 구두발표가 이어지고 생명공학 분야 대학생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BB Jump'도 특별프로그램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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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옥 회장은 "약 1만3000여 명의 전문가가 활동하는 한국생물공학회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생물공학 기술의 발전과 산업화를 위한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교류·협력하는 첨단바이오 분야의 대표학회"라며 "이번 대회는 AI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과 바이오기술의 융합을 통한 지속가능한 첨단 바이오기술 혁신을 모색하는 지식 공유의 장이 될 것이며, 산학연 연계를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의 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등록은 학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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