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목표가 3만7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유진투자증권은 1일 현대제철 현대제철 close 증권정보 004020 KOSPI 현재가 30,8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1.32% 거래량 409,971 전일가 30,400 2026.09.01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제철 노사 임단협 합의…"위기 함께 극복" 취지 "현대제철, 주가 너무 빠져…3분기 개선 기대"[클릭 e종목] 현대제철, 매출 6조1073억원…전분기대비 6.4%↑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7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적정 기업가치로는 4조9000억원을 제시했다. 이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자산가치(BPS)에 최근 5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0.25배를 적용해 산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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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자동차용 강판과 조선용 후판 등 실효 판매단가 인상이 본격화되고 원재료 하향 안정화됨에 따라 이익의 개선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또한 그는 "현재 현대제철의 밸류에이션은 12개월 선행 PBR 기준 0.2배로 역사적 하단에 근접해 있어 매수하기 좋은 가격대"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현대제철의 주가는 3만500원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의 3분기 매출액은 6조540억원, 영업이익은 13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40.8% 증가한 규모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이익 개선은 판재류가 견인할 전망"이라며 "원재료 상승에도 수요가 단가협상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이를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 24조원, 영업이익 3953억원으로 각각 6.0%, 80.3% 성장이 기대된다. 지배순이익 역시 1080억원으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이 지난 4월 전력인프라 태스크포스(TF)팀을 출범하며 고부가강재가 필요한 신수요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 주력 부분은 데이터센터, ESS인클로저, 송전철탑 3가지로 구분된다.


특히 김 연구원은 통상 1GW규모 데이터센터당 20만t의 강재가 투입되는 점 등을 언급하면서 "전력용량 당 투입 원단위 계산 시, 2030년까지 누적 강재수요는 약 196만t으로 추산된다. 이 중 현대제철이 30%를 확보한다면 데이터센터향 출하 잠재물량은 약 59만t"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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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증설이 본격화되는 2028년 이후에는 연간 20만t 내외의 신규 판매처로 자리잡을 전망"이라며 "송전망 확충에 따른 철탑용 강재 수요는 2025년 3만t에서 2028년 11만t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현대제철은 신형강 철탑(형광), 관형주 철탑(후판), 강관철탑(강관)에 소요되는 모든 포트폴리오를 보유해 송전망 투자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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