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1일, 부산항 구성원 함께 ESG·AI 실천 프로그램 운영

제4회 지속가능 ESG경영 세미나… 4일까지 참가자 모집

국내 최대 무역항인 부산항이 AI 기술을 접목한 실천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선다.


부산항만공사(BPA)가 오는 9월 7일부터 닷새간 항만 노동자와 지역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2026 BPA ESG·AI 혁신 위크'를 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의 주제는 '하나 된 팀으로 만드는 지속가능한 부산항'이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AI 기술과의 결합이다. 기존 일회성 교육이나 캠페인 위주 구성에서 벗어나 기술을 통한 직접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다.

참가자들은 AI 기술을 활용해 아동용 동화책을 직접 제작한 뒤 지역사회에 기부한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이 불러올 인권 침해 이슈와 대응책을 다루는 학술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현장 체감형 환경 프로그램도 강화됐다. 친환경 자가발전 자전거 체험,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활동, 상호존중 출근길 캠페인 등 총 21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난해(15개)보다 운영 규모를 40% 이상 늘려 협력사 직원과 지역 대학생까지 참여 대상을 넓혔다.

AD

행사 둘째 날인 8일에는 부산항만공사 대강당에서 '제4회 지속가능 ESG경영 세미나'가 열린다. 세미나에서는 최근 글로벌 해운·물류 시장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ESG 대응 전략과 AI 시대의 인권 문제가 집중 논의된다. 시민 누구나 온라인(QR코드)을 통해 사전 신청 후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이번 ESG·AI 혁신 Week을 통해 임직원과 부산항 이해관계자가 ESG 가치를 일상과 업무 속에서 직접 체감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참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항 전반에 ESG 실천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 BPA ESG·AI 혁신 Week 포스터.

2026 BPA ESG·AI 혁신 Week 포스터.

AD
원본보기 아이콘

영남취재본부 김수로 기자 relationship600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