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데이에 전국 언론사 취재진 100여 명 참석
8개 전시관·해양생태섬, 안전·교통 대책 등 공개
30개국·3개 국제기구 참여…11월 4일까지 61일간 대장정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오는 5일 개막을 앞두고 주요 전시시설과 체험 프로그램을 언론에 공개하며 본격적인 손님맞이에 들어갔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일 오전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 프레스센터에서 '프레스데이'를 열고 박람회 준비 상황과 주요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언론사 취재진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기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사무총장이 1일 전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행사 준비 상황 및 주요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심진석 기자

김종기 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 사무총장이 1일 전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행사 준비 상황 및 주요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심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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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데이는 박람회 공식 브리핑을 시작으로 현장 질의응답, 조직위원회 간담회, 주요 전시관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달 29일 시민 5000여 명이 참여한 사전 리허설 '프리뷰 데이'에 이어 실제 박람회 운영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조직위는 이날 주행사장에 마련된 8개 전시관을 비롯해 박람회 주요 시설과 안전·교통 대책을 설명했다. 태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기상 상황에 대비한 안전대책과 입장·교통 운영계획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개도·금오도 부행사장에서는 섬섬캠핑과 비렁길 트레킹 등 섬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과 '섬 반값여행' 등 여수지역 섬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연계 혜택도 제공한다.

박람회 전시 콘텐츠는 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랜드마크 전시관인 주제섬은 360도 미디어파사드와 미디어아트쇼 '생명의 나무'를 통해 섬의 변화를 보여준다. 해양생태섬에서는 생태 위기와 자연의 회복력을 체험형 전시로 풀어낸다.


미래섬은 도심항공교통(UAM)과 수소선박 실물 등을 활용해 섬과 첨단기술이 결합한 미래상을 선보인다. 문화섬에서는 서편제와 메이플스토리, 맘마미아 등 대중문화 속에 등장하는 섬 이야기를 참여형 콘텐츠로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그리스와 일본, 에콰도르, 탄자니아, 팔라우 등 30개국 해외 지방정부와 세계보건기구(WHO), 유니세프(UNICEF) 등 3개 국제기구가 참여한다. 조직위는 박람회 기간 총 300만 명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개막이 이제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며 "남은 기간 시설과 콘텐츠, 안전과 교통 등 모든 분야를 다시 한번 꼼꼼히 점검해 세계 최초의 섬박람회를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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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오는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4일까지 61일간 여수 돌산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거문도 '신지끼' 인어 설화를 바탕으로 한 주제 공연과 라이팅 드론 퍼포먼스, 대중가수 축하 무대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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