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흥용·겐츠 등서 교육

'배움-현장-창업' 잇다

부산 지역 유명 베이커리 매장이 대학 강의실로 들어왔다.


동의과학대학교 베이커리카페산업과가 지역 식음료(F&B) 산업체와의 밀착 협약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실무·창업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베이커리카페산업과는 이흥용 과자점, 겐츠베이커리, B&C, 부산당, 쉐라미 등 부산을 대표하는 주요 베이커리 브랜드들과 채용 연계형 협약을 체결했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교육과정에 직접 반영하는 '주문식 교육'을 적용하기 위해서다.


실제 현장 투입도 활발하다. 지난 여름방학 기간 학생 6명이 부산당, 솔솔팩토리 등 4개 기업에서 표준현장실습(Co-op)을 마쳤다. 단순 참관에 그치지 않고 실제 현장 과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수업(PBL)도 2건 진행 중이다.

표준현장실습. 동의과학대 제공

표준현장실습. 동의과학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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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은 학생 주도형 창업 리빙랩인 '제제공작소'를 통해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고 있다. 학생들은 아이디어 도출부터 시제품 개발, 브랜드 기획, 실제 판매와 매장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단순한 이론 수업을 벗어나 실제 소비자의 반응을 확인하며 상품성을 검증하는 구조다.

지역사회와의 접점도 넓히고 있다. 보육원 빵 기부를 비롯해 원광유치원 어린이 대상 제빵 교육, 지역 어르신을 위한 나눔 활동 등 세대별 맞춤형 사회공헌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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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카페산업과 한진숙 학과장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산업체와 지역사회 속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산학협력 교육과 학생 주도 창업 프로그램을 확대해 취업과 창업에 강한 베이커리카페산업 전문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수로 기자 relationship6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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