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12월 5개 구군 42개 읍면동 순회

칼갈이부터 자전거 수리, 법률·세무 상담과 건강관리까지 일상생활에서 겪는 크고 작은 불편을 현장에서 해결해주는 울산시의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가 하반기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시민들이 행정기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생활 속 불편을 해결할 수 있도록 '2026년 하반기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9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전했다.

'OK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은 지역 소상공인과 전문 기술자, 자원봉사자 등이 아파트 단지와 공원 등 주민들이 쉽게 찾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 생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일정으로 매달 지속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3~4월과 6월 집중기간 동안 총 13회 운영해 1만6857건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하반기에는 9월 2일 남구 대현동과 동구 일산동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울산지역 5개 구·군 42개 읍면동을 순회한다. 현장에서는 칼과 가위 갈이, 화분 분갈이, 소형 가전제품·자전거 수리, 안경·귀금속 세척, 나무도마 수선 등 생활 편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고충민원과 법률·세무, 일자리, 복지 상담 등 행정·생활 분야의 맞춤형 상담도 제공한다. 혈압·혈당 측정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구강·치매·정신건강 상담, 금연 상담 등 건강 관련 서비스도 마련된다.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심폐소생술 체험과 스포츠 테이핑, 천연 세제 만들기, 커피 체험 등을 비롯해 외국인 주민 문화체험, 반려동물 위생관리, 나눔장터 등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울산시는 일시에 많은 주민이 몰리면서 대기시간이 길어지거나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줄이기 위해 장비와 재료를 충분히 확보하고 전문인력과 자원봉사자를 현장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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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 드리는 것이 목표"라며 "하반기에도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반기 세부 일정과 지역별 서비스 내용은 울산시와 각 구·군 누리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접수하면 되지만, 준비된 재료가 소진될 경우 서비스가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울산시청.

울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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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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