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생협력 우수사례 3곳 포상
신보 보증료율 인하 등 실질 인센티브 제공
가맹점의 비용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고 상생 협력에 앞장선 가맹본부 3곳이 정부 포상을 받았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서울 본원 대회의실에서 2026년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 선정식을 열고 하삼동(하삼동커피), 우분트월드(일품양평해장국), 구오컴퍼니(영칼로리포케) 등 3개사에 상패를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공정거래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조정원은 가맹본부와 가맹점사업자 간 자율적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모범 사례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가맹본부들은 단순한 구호를 넘어 현장 점주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책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커피 브랜드 하삼동커피를 운영하는 하삼동은 가맹점주협의회 창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본사와 점주 간 상시 소통 채널을 구축했다. 아울러 로열티 면제, 가맹비와 교육비 감면 및 할인, 우수 가맹점 포상, 홍보물 무상 지원 등 총 11억원 이상의 직접 지원을 통해 가맹점의 운영 부담을 크게 덜어주었다.
일품양평해장국 본사인 우분트월드는 상생협력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가맹점 맞춤형 마케팅 로드맵을 수립해 관련 비용 전액을 본부가 부담했다. 본부 주도의 일방적 광고 대신 점주의 스토리를 담은 인터뷰 콘텐츠와 실제 매장을 배경으로 한 웹드라마를 제작해 브랜드 인지도와 친밀도를 높였으며, 이를 통해 가맹점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닦았다.
영칼로리포케를 운영하는 구오컴퍼니는 최근 자영업계의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배달 수수료 완화에 집중했다. 공공배달앱 입점 확대와 전용 광고물 제작을 지원해 시행 전 대비 약 24배에 달하는 매출 증가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신메뉴 공동 프로모션과 매출 부진 점포를 지원하는 영끌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스마트팜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비수기 원재료 공급 가격을 낮추는 등 원가 절감까지 이끌어냈다.
선정된 3개 가맹본부에는 상생협력 우수 가맹본부 공식 인증 마크와 상패가 수여되며, 홍보 영상 제작과 공식 누리집 게시 등 대외 홍보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참여 시 가점 1점이 부여되고, 신용보증기금 보증료율을 0.2%포인트 인하해 주는 등 실질적인 정책 금융 혜택도 함께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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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기 한국공정거래조정원장은 이날 격려사에서 이번에 선정된 사례들은 가맹점주를 대등한 사업 파트너로 존중하고 협력할 때 본부와 점주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음을 입증한 모범적인 본보기라고 평가했다. 이어 상생은 가맹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결정짓는 필수 전략인 만큼, 자율적인 상생 문화가 가맹업계 전반으로 넓게 확산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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