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부정기편… 12월 주 4회 정기편 전환

에어부산이 부산과 중국 광저우를 잇는 하늘길을 다시 연다. 부정기편으로 운항을 시작한 뒤 연내 정기편으로 전환해 부산발 중국 노선 확대에 속도를 낸다.


에어부산(대표 정병섭)은 오는 2일부터 10월 21일까지 부산~광저우 노선 부정기편 운항에 나선다고 1일 전했다. 김해국제공항에서 광저우로 향하는 에어부산의 첫 운항이다.

이번 노선에는 232석 규모의 A321-200 NEO 항공기가 투입된다. 주 2회 수·토요일 운항하며 에어부산이 단독으로 노선을 운영한다.


김해공항 출발편은 오후 10시에 출발해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에 다음 날 오전 0시 45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2시 5분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전 6시 3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부정기편 항공권은 에어부산 지정 여행사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하나투어, 모두투어, 교원투어, 투어폰, 더투어 등이 판매에 참여한다.


에어부산은 부정기편 운항을 거쳐 오는 12월 2일부터 부산~광저우 노선을 정기편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정기편은 올해 초 배분받은 운수권을 기반으로 주 4회 수·목·토·일요일 운항할 계획이다.


정기편 취항을 앞두고 광저우지점도 새롭게 마련했다. 에어부산은 현지 지점 신설과 함께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조직 정비를 마쳤다.


광저우는 베이징과 상하이에 이어 중국을 대표하는 대도시이자 남중국의 경제·무역 중심지다. 지역 비즈니스 수요뿐 아니라 관광 수요도 높은 만큼 부산과 중국 남부권을 연결하는 신규 항공 수요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에어부산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노선 재개는 김해공항에서 약 6년 만에 부산~광저우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민 입장에서는 인천공항을 거치지 않고 부산에서 광저우로 직접 이동할 수 있는 선택지가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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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관계자는 "부산~광저우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약 6년 만에 재개되는 노선"이라며 "지역민의 항공 교통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노선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광저우에 이어 부산~청두 노선도 확대한다. 오는 3일부터 주 2회 목·일요일 일정으로 부정기편을 운항하며 부산발 중국 노선 네트워크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에어부산 A321neoLR 항공기.

에어부산 A321neoLR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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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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